미용 후 탈모 온 강아지... 알로페시아 증후군 원인과 관리법

미용 후 탈모증후군(알로페시아 증후군)은 주로 이중모 견종에서 미용을 받은 후에 털이 자라지 않거나 탈모가 진행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피부에 색소침착, 각질, 여드름 등이 나타납니다.

치료는 주변 환경 온도에 맞게 피부를 관리하고 부드러운 빗으로 브러싱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용 후 탈모증후군(알로페시아 증후군)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으며, 미용 시 클리퍼 사용이 피부 모낭을 자극하여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알로페시아 X의 범주에도 포함되기도 하며, 털 성장주기가 휴지기 또는 정지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모를 가진 품종인 포메라니언, 스피츠, 웰시코기 등에서 발생이 많고, 말티즈나 푸들 등에서도 나타나며, 고양이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수개월에서 1년 사이에 털이 다시 자라지만,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탈모 상태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나 고양이의 나이, 품종, 상태를 고려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의사와 상담 후 약물과 영양제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강아지 털 관리법

여름철에는 강아지의 털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중모 견종은 털이 많아 털갈이가 필요하며, 털을 모두 밀면 화상 위험이 있고 체온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속 털만 제거하여 체온 조절을 용이하게 해야 합니다.

미용 후에는 특정 부분에 털이 자라지 않는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빈번한 빗질이 필요합니다.

빗질은 털을 걷어내고 피부를 활성화하여 털의 건강을 촉진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에서 쉬게 해주시고 물을 충분히 제공해야 합니다.

털이 자라는 속도와 두께는 각 개체마다 다르므로 개별적인 털 관리가 필요합니다.